"농경지도 건강진단을" 강원 횡성군, 토양화학성 8개 항목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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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토양 건강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인 참여형 '흙 건강진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본형공익직불제 예정 농가를 포함한 지역 8524호의 모든 농업경영체에 흙 검사 안내문을 배부하고 채취된 흙에 대해 토양화학성 8개 항목을 검사한다.
안내문을 받은 농가는 흙을 채취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의뢰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흙 건강진단에는 약 4300호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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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토양 건강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인 참여형 '흙 건강진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본형공익직불제 예정 농가를 포함한 지역 8524호의 모든 농업경영체에 흙 검사 안내문을 배부하고 채취된 흙에 대해 토양화학성 8개 항목을 검사한다.
진단 결과인 비료사용처방서를 통해 토양의 건강 상태인 양분의 양과 작물 재배 기간 필요한 질소, 인산, 칼리질 비료량, 퇴비 사용량 등을 알 수 있어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토양 관리가 가능하다.
안내문을 받은 농가는 흙을 채취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의뢰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내년 3월 퇴비·비료 사용 시기까지 우편으로 발송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흙 건강진단에는 약 4300호가 참여했다. 분석 결과 상당수의 농가가 공익직불제 기준에 맞게 토양 관리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선희 군 연구개발과장은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하므로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인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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