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낭산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13일 개최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11. 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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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낭산 일원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다.

'신라 낭산의 시간,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중 하나인 '경주 낭산 일원'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탐구하고, 낭산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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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 일원 학술대회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주 낭산 일원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다.

'신라 낭산의 시간,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중 하나인 '경주 낭산 일원'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탐구하고, 낭산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첫째 날인 13일에는 '신라 왕경에서 낭산의 가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먼저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낭산과 밀교의 세계'를 주제로한 기조강연을 통해 신라사에서 낭산의 위상과 의미를 당시 사회와 문화, 종교적 이해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주제 발표에서는 △기록으로 살펴본 낭산의 이미지 △고고학으로 바라본 낭산 △낭산 일원의 고환경 연구에 대한 제언 △신라 왕경 핵심유적의 3차원 공간 정보와 사진 및 동영상콘텐츠 기반 디지털 아카이브의 구축과 활용 △낭산 일원의 현황 및 향후 과제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새롭게 쓰는 낭산 일원의 보존·정비 방향'을 주제로 행사가 펼쳐진다.

낭산의 역사적 맥락과 중요성을 다시 짚어볼 수 있도록 '신유림(神遊林) 낭산 자락 유적의 진정성'을 주제로 장헌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낭산 일원 사찰 정비·복원 방안 △낭산 일원의 능묘에 대한 조사·정비·활용 방안 △낭산 일원 연구현황 및 보존·정비 향후 과제 △경주 낭산 일원의 유산과 보존관리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13일 강봉원 국가유산위원장, 14일 장석하 전 경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가유산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hs_p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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