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가 푹 빠졌다...맨시티 때 쌓았던 인연으로 '영입' 계획

한유철 기자 2024. 11.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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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르로이 사네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아스널은 사네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빅팬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그와 함께 한 경험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는 달리, 아스널은 사네가 이적을 결정한다면, 고려할 중요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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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르로이 사네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아스널은 사네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빅팬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그와 함께 한 경험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는 달리, 아스널은 사네가 이적을 결정한다면, 고려할 중요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네는 독일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발 기술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에서 중원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매섭다. 볼을 질질 끄는 경향이 있어 템포를 늦추기도 하지만, 크랙과 플레이 메이킹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10대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독일의 '명문' 샬케 04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5-16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컵 대회 포함 42경기 9골 7어시스트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16-17시즌 맨시티는 거액을 들여 그를 영입했다. 사네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과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나섰고 이중 두 시즌 동안 리그 10-10을 달성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부상으로 장기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20-21시즌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택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에선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이적 첫해부터 매 시즌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2023-24시즌엔 리그에서만 27경기 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이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입지가 크게 줄었다. 마이클 올리세의 합류로 인해 사네는 벤치로 밀려났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8경기 3골에 그치고 있으며 리그에선 모두 교체 출전에 불과하다.


뮌헨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계약 만료까지 남은 기간은 단 8개월. 내년 여름이 되면 자유계약(FA) 형태가 되며,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뮌헨은 현재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뮌헨은 사네를 자유계약(FA)으로 잃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예정이다. 사네와 뮌헨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된다. 뮌헨은 계약 연장을 제안할 계획이다. 접촉은 이미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물론 이적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아스널을 포함한 여러 구단이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재계약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들은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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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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