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톤빌라전도 복귀 불투명…"최종 테스트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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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전에도 결장할 거란 부정적인 예상이 나왔다.
손흥민은 오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EPL 10라운드 홈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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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전에도 결장할 거란 부정적인 예상이 나왔다.
손흥민은 오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EPL 10라운드 홈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29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거의 건강하지만 주말 경기를 목표로 잡을 것이다"며 "빌라전은 적합할 거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앓았던 손흥민이 마침내 복귀할 거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그가 이번에도 복귀하지 못 할 거란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에 따르면 물리치료사이자 스포츠 과학자인 라즈팔 브라르 박사는 손흥민의 출전이 불투명하며 최종 테스트 결과에 달렸다고 염려했다.
브라르 박사는 "손흥민은 허벅지 염좌 4등급 중 2등급으로 예상된다"며 "훈련에 복귀해도 부분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빌라전 출전 여부도 의심스럽다"며 결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만약 손흥민의 복귀가 무산될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Z 알크마르(네덜란드)전, EPL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공식전 4경기 연속 결장이다.
손흥민의 장기 부상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도 큰 고민이다.
그는 지난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요르단전, 4차전 이라크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오는 14일에는 5차전 쿠웨이트전, 6차전 팔레스타인전이 예정돼 있는 만큼, 자칫 두 달 연속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우려도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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