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드로그바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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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디디에 드로그바가 손흥민(32·토트넘)의 유일한 단점을 팀으로 지적했다.
영국 매체 '홋스퍼HQ'는 1일(한국시간) 드로그바가 최근 진행한 'EA FC'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드로그바가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을 언급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드로그바는 "내가 생각할 때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은 그가 토트넘에서 뛴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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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코트디부아르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디디에 드로그바가 손흥민(32·토트넘)의 유일한 단점을 팀으로 지적했다.
영국 매체 '홋스퍼HQ'는 1일(한국시간) 드로그바가 최근 진행한 'EA FC'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드로그바가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을 언급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카카(브라질) 등 내로라하는 전설들이 모여 손흥민의 능력을 칭찬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드로그바는 "내가 생각할 때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은 그가 토트넘에서 뛴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 부분 외에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그는 한국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도 했다"며 손흥민의 능력을 인정했다.
드로그바는 과거 현역 시절 토트넘 지역 라이벌인 첼시에서 오랜 시간 뛰었던 적 있다. 이 점을 살려 재치 있게 인터뷰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에 "우승을 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에 팀이 완벽하게 상대를 공략하지 못해 지난 9월 유로파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10월 A매치 휴식기까지 재활을 한 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해 골을 기록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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