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덕산농협, 본점·경제사업장 건립 ‘첫 삽’

황송민 기자 2024. 11. 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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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이 10월31일 덕산읍 용몽리 일대에서 '본점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조정환 조합장은 "본점과 경제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세워지면 농민과 고객의 편의가 크게 증가되고 덕산읍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내년 10월 준공때까지 공정 과정을 꼼꼼히 잘 관리해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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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 착수
금융점포·경제사업장 한 자리에…경쟁력 향상 기대
조정환 충북 진천 덕산농협 조합장(왼쪽 아홉번째)이 10월31일 덕산읍 용몽리 일대에서 열린 본점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첫삽을 뜨고 있다.

충북 진천 덕산농협(조합장 조정환)이 10월31일 덕산읍 용몽리 일대에서 ‘본점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덕산농협 본점은 그간 건물 노후화와 낡은 설비로 조합원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경제사업장도 빗물 누수돼 영농자재 보관의 어려움을 겪으며 신축이 절실했다. 이에 2023년 11월 임시총회에서 본점 이전 증축공사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새로 짓는 본점은 대지면적 5727㎡(1732평)에 연면적 2883(872평), 2개 동에 각각 지상 4층의 본점과 지상 1층 높이의 건물에 경제사업장이 들어선다. 본점에는 365코너를 갖춘 금융점포와 사무실·회의실이 들어오고, 경제사업장에는 자재센터와 조합원 휴게실로 채워진다. 아울러 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한다. 

올 9월 기존 경제사업장 철거를 시작으로 14개월의 공사 끝에 2025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본점과 경제사업장은 금융점포·경제사업장에 기존 주요소까지 한곳에 있어 사업간 상승효과는 물론 농협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환 NH농협 진천군지부장, 장동현·성한경·김성우·임정열 진천군의회 의원, 강상훈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읍장, 김선수 진천경찰서 덕산지구대장, 홍기완 대한노인회 덕산분회장, 박윤진 덕산읍 이장단협의회장과 농협 이감사를 포함해 50여명이 모여 착공을 축하했다.

장동현 의원은 “덕산농협 본점 착공이 덕산읍 구도심이 활성화 되고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환 조합장은 “본점과 경제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세워지면 농민과 고객의 편의가 크게 증가되고 덕산읍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내년 10월 준공때까지 공정 과정을 꼼꼼히 잘 관리해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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