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부산 찾아 마약범죄 수사현장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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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1일 부산고등・지방검찰청과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마약범죄 수사 현장 및 마약사범 치료·재활 교육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고등·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그동안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중심으로 마약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부산 검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곳에서 박 장관은 마약사범 치료·재활 교육 운영과 수형자 재범 방지 및 재사회화를 위한 직업훈련, 작업장 안전관리 대비책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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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1일 부산고등・지방검찰청과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마약범죄 수사 현장 및 마약사범 치료·재활 교육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고등·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그동안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중심으로 마약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부산 검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2월 설치된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올해 8월까지 43명을 직구속하고, 필로폰 98.02㎏을 압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 장관은 마약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마약 수사를 위한 인력과 예산 지원, 수사 장비 도입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장관은 오후에 강서구 부산교도소를 찾아 주요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곳에서 박 장관은 마약사범 치료·재활 교육 운영과 수형자 재범 방지 및 재사회화를 위한 직업훈련, 작업장 안전관리 대비책 등을 점검했다.
부산교도소는 지난해 9월부터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로 지정돼 단계별로 마약 중독을 치료하는 '회복이음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9명의 수형자가 이수 중이다.
특히 박 장관은 시설 내 교도작업장을 둘러보며 프레스 용접기 등 위험기기 취급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시설물 안전에 대해 점검했다.
아울러 그는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작업장의 소화장비 활용 계획 등을 점검하고 기계에 의한 압착 또는 절단 사고 위험성이 작업장의 안전 수칙을 유심히 살폈다.
이어 진행된 정책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마약류 사범에 대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재활 정책과 함께 지역 연계를 통한 회복지원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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