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미국 미디어시, 상호 발전 위한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오중일 2024. 11. 1.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델라웨어 카운티 법원 광장에서 미국 미디어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밥 맥마흔 미디어시장, Dr. 모니카 테일러 델라웨어 카운티 의장, 최정수 서재필 기념재단 회장과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군수 "서재필 박사 정신 잇는 중요한 이정표"

김철우 보성군수가 밥 맥마흔 미국 미디어시장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델라웨어 카운티 법원 광장에서 미국 미디어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밥 맥마흔 미디어시장, Dr. 모니카 테일러 델라웨어 카운티 의장, 최정수 서재필 기념재단 회장과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성군 출신의 서재필 박사와 미디어시에 있는 서재필 기념재단 간의 깊은 역사·문화적 인연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문화유산을 연결하며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9월에 서재필 기념재단 관계자 100여 명이 보성을 방문해 서재필 생가·서재필 기념관·보성차밭 등을 탐방하며 양 도시 간의 깊은 유대를 확인한 바 있다. 앞으로도 매년 재단 관계자들이 보성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 도시는 상호 신뢰와 호혜적 평등 원칙에 따라 관광, 문화·예술, 교육, 경제, 정원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필립 제이슨(서재필) 박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사업을 상호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 군수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전남도 주최로 뉴욕 한국문화원 전남정원 준공식과 26일(현지시각) 미국 H마트 온라인몰 전남식품관 개설 및 판촉 행사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일정을 함께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서재필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두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