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콩쿠르 우승 작곡가 최재혁, BBC 프롬스 코리아 포디움 올라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11. 1. 16:18

72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역대 최연소 우승자 최재혁이 그의 우승곡 ‘최재혁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오는 12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BBC 프롬스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한 최재혁은 “그동안 한국 무대에서 연주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BBC 프롬스 무대를 통해 제네바 콩쿠르 우승곡을 한국 초연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무엇보다 앙상블블랭크의 연주와 제롬 콤테의 협연으로 제가 직접 지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문화재단(김형태 대표)은 컨템포러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해석력을 인정받은 최재혁과 그가 이끄는 앙상블블랭크를 이번 무대에 라인업했다고 밝혔다.
1895년 창단된 영국 런던의 BBC 프롬스는 129년간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페스티벌이다.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는 이번 공연에는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KBS교향악단,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최재혁과 앙상블블랭크,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첼리스트 최하영, 한재민, 바리톤 김태한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이번 앙상블블랭크 공연은 지휘자 최재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사티에, 버트랑 등 오늘날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현대 작품을 연주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분야와 콜라보레이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제네바 국제콩쿠르 작곡 부문 역사상 최연소 (23세) 우승을 거머쥔 최재혁의 ‘클라리넷 협주곡 (앙상블 버전)’이 그의 지휘로 아시아 초연된다.
음악감독 최재혁은 제네바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세기의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일약 국제무대에 지휘자로 데뷔하였다. 작곡과 지휘 분야를 섭렵하는 독보적인 한국의 젊은 음악가로서 국제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K-클래식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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