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판매량 5만21대 판매…국내서 울고 해외서 웃고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11. 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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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얻었다.

10월 한국지엠은 전년 동월 대비 국내서 55.8% 감소, 해외서 14.9%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한국지엠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총 4만8047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0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총 2만984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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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0월 판매량 5만21대 판매…국내서 울고 해외서 웃고 [사진출처=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지난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얻었다.

10월 한국지엠은 전년 동월 대비 국내서 55.8% 감소, 해외서 14.9%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다만, 해외 판매량이 4만8047대로 압도적인 덕에 10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5만21대를 달성했다.

한국지엠의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총 4만8047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0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총 2만984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10월 한 달간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1만8204대 판매됐다.

10월 내수 시장에선 지난해 같은 달(4469대)보다 55.8% 감소한 1974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이 국내 판매 중인 모든 모델이 전년 동월 대비 판매 감소를 거둔 가운데, 크로스오버가 총 1516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11월에는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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