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료원, 의료 AI 예측 모델 활용 박차…평균 예측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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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인공지능(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의료원은 올해 4개의 예측 모델을 추가 도입해 안전한 병원 문화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임은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간호부장은 "예측 모델 도입이 실제 환자안전사고 발생 감소로 이어져 안전한 병원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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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인공지능(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의료 현장에서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부터 의료 AI 예측 모델 개발에 나선 의료원은 현재 42개의 예측 모델을 운영 중으로, 평균 예측률은 87%에 달한다.
특히 흡인성 폐렴, 낙상, 욕창 등 다양한 질병에서 환자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 모델이 환자의 폐렴 위험을 사전 경고해 간호사가 즉시 대처함으로써 환자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또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7%가 예측 모델 도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에 의료원은 올해 4개의 예측 모델을 추가 도입해 안전한 병원 문화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임은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간호부장은 "예측 모델 도입이 실제 환자안전사고 발생 감소로 이어져 안전한 병원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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