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후 우승 정조준...고진영, LPGA 토토 클래식 2라운드서 공동 5위

권수연 기자 2024. 11. 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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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선두를 정조준한다.

고진영은 1일 일본 시가 세타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선두에서 4타 뒤쳐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첫 날 7언더파 65타로 맹타를 휘두른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는 선두와 타수가 살짝 벌어졌지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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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선두를 정조준한다.

고진영은 1일 일본 시가 세타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선두에서 4타 뒤쳐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선두는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와키모토 하나(일본)다.

첫 날 7언더파 65타로 맹타를 휘두른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는 선두와 타수가 살짝 벌어졌지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고진영

이 날 고진영은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6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여냈다. 이후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냈지만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내며 주춤했다.

고진영은 지난 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LPGA 통산 15승을 작성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1년 5개월 간 정체기에 있었다. 이후 지난 달 24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부상 복귀전에 나섰지만 이븐파 288타로 6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토토 클래식 대회에서는 크게 반등하며 복귀 후 우승을 노린다.

선두 와키모토는 첫 날 9언더파, 이 날은 4언더파 68타를 몰아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유해란

함께 출전한 유해란은 8언더파 136타 기록으로 공동 8위에 올랐으며 김효주, 이미향이 공동 17위(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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