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0월 1.2만대 판매···하이브리드 선전에 120% 늘었다

그랑콜레오스 하이브리드 5296대 판매
내수서 하이브리드 모델 85% 이상 차지

르노코리아의 그랑콜레오스 주행 모습.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서울경제]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월 내수 6395대, 수출 6061대로 총 1만 245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6.8%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그랑콜레오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5296대가 판매됐다. 그랑콜레오스 전체 판매량은 5385대다. 또 쿠페형 SUV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172대가 판매됐다. 10월 전체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85% 이상이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수준 높은 패밀리 SUV로 평가 받고 있다. 뛰어난 정숙성,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두 달 간 약 9200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10월 수출은 아르카나 5179대, QM6 8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7% 늘어난 6061대가 선적됐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