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6분기 연속 최대 매출…영업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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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한 것으로, 지주사로 전환된 2013년 이후 최근 6분기 연속 최대 매출액을 갱신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2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습니다.
연결 대상 자회사들 중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은 1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4% 늘어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 물량에 따른 것으로, 영업이익도 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박카스 등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주력회사 동아제약은 매출이 4% 늘어 1천79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13.8% 크게 줄었습니다.
동아쏘시오는 "특히 일반약 사업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같은 기간 51.4% 크게 늘었습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사업 중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30.9% 증가한 3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34.6% 늘어난 93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다만 동아에스티의 자체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3.1%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고,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등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동아에스티의 해외사업 매출은 47.6% 증가한 4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캔박카스의 주력 수출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의 경기 둔화로 급감했던 매출이 회복하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습니다. 캔박카스 해외 매출은 63.6%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이뮬도사가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고,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당뇨병 치료제는 글로벌 임상 2상을, 비만치료제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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