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지방분권’ 강조

김동선 2024. 11. 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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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생활 취약계층은 폭염·가뭄 등 기후 충격에 가장 큰 피해자이자 에너지 소외계층"이라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분권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주최 '2024 평화포럼'에서 "지방정부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가 에너지 분권과 재정 분권을 해줘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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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평화 문제 풀어가며, 통일 한반도 및 국제 평화로 나아가야"
1일 국회서 열린 평화포럼서 ‘지속가능한 평화 협력’ 모색

박승원 광명시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2024 평화포럼’ 발제에서 에너지 분권을 강조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생활 취약계층은 폭염·가뭄 등 기후 충격에 가장 큰 피해자이자 에너지 소외계층"이라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분권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주최 ‘2024 평화포럼’에서 "지방정부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가 에너지 분권과 재정 분권을 해줘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세대에게 차가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예산 권력을 지방정부에게 이양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광명시가 기후위기와 평화 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분쟁과 전쟁이 기후 위기를 악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접경지 시민들을 비롯해 책임 있는 분들이 나서야 할 때"라며 시민사회가 평화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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