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공' 인천 vs '수비 불안' 전북… 36R 맞대결서 '단두대' 매치

최진원 기자 2024. 11. 1.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36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모터스와 맞붙는다.

35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리그 최하위는 인천이다.

과거 리그 최고의 강팀이었던 전북은 인천 덕에 간신히 꼴찌만 면한 신세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이 전북을 꺾을 시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모터스와 꼴찌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올시즌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왼쪽). /사진=뉴시스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36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모터스와 맞붙는다.

시즌을 3라운드 남겨둔 스플릿B 팀(하위 6개 팀)들이 강등을 피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스플릿B에서 최하위를 차지할 경우 승강전 없이 바로 2부 리그로 강등되기 때문이다.

35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리그 최하위는 인천이다. 인천은 오는 2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탈꼴찌를 위해 전북과 맞붙는다.

인천은 올시즌 8승 11무 16패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12위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34개)을 기록한 인천은 팀 득점 1위 강원 FC(60개)보다 24개나 적은 골을 기록하며 빈공에 허덕이고 있다.
스플릿B에서 경쟁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모터스가 오는 2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올시즌 전북 현대모터스에서 뛰고 있는 송민규(왼쪽)의 모습. /사진=뉴시스
과거 리그 최고의 강팀이었던 전북은 인천 덕에 간신히 꼴찌만 면한 신세다. 전북은 올시즌 9승 10무 16패(승점 37점)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러있다. 인천이 빈공에 시달렸다면 전북은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전북은 올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57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최저 실점팀 울산HD(36실점)보다 21실점이나 더 많이 실점했다.

최근 분위기는 인천이 좋다. 인천은 지난달 27일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무고사의 득점에 힙입어 1-0으로 신승했다. 반면 전북은 지난달 열린 3경기에서 승점 1점도 획득하지 못하고 내리 패했다. 또 이 기간에 7실점을 하며 수비 불안을 해소하지 못했다. 두 팀은 나란히 1승 1무 1패씩을 주고 받았다.

인천은 승강제가 도입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도 강등된 적 없는 생존왕이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이 전북을 꺾을 시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다. 반면 늘 우승을 경쟁하던 전북은 스플릿 시스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스플릿B(하위 스플릿)에서 경쟁을 치른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