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참여연대, 언론탄압 등 13가지 문제 대구시 행정사무 감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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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가 대구시의회에 대구시 행정의 문제를 감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구 참여연대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대구시 행정사무 감사에 제안한 문제는 ▲언론탄압 책임과 언론자유 보장 문제 ▲퀴어 축제 집회 방해 및 인권침해 문제 ▲박정희 동상 관련 행정의 위법성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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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가 대구시의회에 대구시 행정의 문제를 감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구 참여연대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대구시 행정사무 감사에 제안한 문제는 ▲언론탄압 책임과 언론자유 보장 문제 ▲퀴어 축제 집회 방해 및 인권침해 문제 ▲박정희 동상 관련 행정의 위법성 문제입니다.
또한 ▲홍준표 시장의 측근 인사에 대한 특혜와 인사권 남용 문제 ▲홍준표 시장의 독단에 의한 민·형사 소송 증가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예산 낭비의 문제 ▲대구 경북 행정 통합 효과 과장과 주민 무시 독단 추진의 문제 등 13가지 사항입니다.
대구 참여연대는 "대구시의회 전반기 2년은 홍준표 시장의 불통과 독주를 견제하지 못하고, 부실·졸속 정책들을 절차적으로 정당화시켜 주는 거수기 의회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올해는 대구시에 대한 국정 감사도 없어 외부의 견제력도 약한 상황에서 시정의 문제점을 제대로 짚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대구 시정은 더욱 퇴행의 길로 폭주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행정 사무 감사는 대구시의회가 그간의 무기력한 모습을 탈피해 시정을 제대로 견제하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거듭날지 가늠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장이 결정하고, 시민은 따르면 된다는 권위주의에 물든 홍준표 시장, 시민 단체와 언론의 비판을 적대하며 독단으로 일관하는 홍 시장을 그나마 견제하는 힘은 대구시의회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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