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신림·입정동 일대 재개발 2300가구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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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암·신림·입정동 등 노후 지역 일대를 2300가구 규모 주거지역으로 재정비한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의 정비계획 통합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서울시는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돈암제6 주택재개발사업(변경)',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수표 도시재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등 3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해 각각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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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암·신림·입정동 등 노후 지역 일대를 2300가구 규모 주거지역으로 재정비한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의 정비계획 통합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서울시는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돈암제6 주택재개발사업(변경)',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수표 도시재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등 3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해 각각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대 '돈암제6 주택재개발사업'은 정비계획 변경 심의까지 포함된 첫 사례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있는 지상 25층, 지하 7층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사업으로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 등 주변 현황을 반영한 '정비계획과 건축·경관·공원 분야'를 통합·심의했다.
그동안 건축 및 경관,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위주의 통합심의가 운영되긴 했으나,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변경) 심의까지 통합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비계획을 수반한 통합심의를 통해 신속한 사업시행계획 인가 추진에 사업속도가 붙을 것으로 서울시 측은 기대했다.
통합심의(안)는 지상 25층, 지하 7층 1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897세대(공공주택 164세대, 분양주택 733세대)와 개방형 부대·복리시설 건립계획이다. 강북권 주거환경개선 및 신규 주택 공급이 확대된다. 부족한 주차장, 공원 등 공공시설이 확보될 전망이다.
관악구 신림동 324-25번지 일대 '신림2재정비촉진구역'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주변에 서울대학교와 신림동 주요 상권과도 인접했다. 교통과 생활 편의성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공동주택 20개 동(28층), 종교시설 2개 동(4,5층), 공원(기부채납)을 건립할 예정이다.
대상지 동쪽에 호암로와 관악도시공원을 중심으로 통경축을 확보, 도시와 자연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인근 관악산 일대의 고저차 형태를 건축계획에 반영하는 등 주변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단지 내를 관통하는 도림천 제2지류 복원사업도 본 정비사업과 연계해 추진, 도심 속 친환경 하천을 복원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2025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중구 입정동 237일대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지상 33층, 지하 7층, 연면적 17만2159㎡(용적률 1138%) 규모의 업무·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을 계획하고, 인근 청계천과 연계한 대규모 개방형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해당 사업구역은 북측으로 청계천, 동측으로는 을지로3가 지하철환승역및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남측.서측으로는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과 가깝다. 도심 활성화의 잠재력이 높은 입지 특성을 가진 지역으로 도심의 녹지와 어우러진 고밀·복합개발을 구상했다.
사업지 절반에 약 5060㎡에 달하는 개방형 녹지 공간을 조성, 종전의 건물 중심의 계획에서 벗어났다. 대규모의 녹지와 어우러진 휴게·보행 공간을 계획, 도심을 찾는 시민 누구나 도심 숲을 향유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공공보도와 연계한 녹지 가로공간은 보행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의 저층부는 개방형 녹지 및 가로 활성화를 위한 판매시설, 개방형 녹지에서 직접 연결되는 선큰 및 지하 문화전시장으로 계획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한 주택공급이 순조롭게 운용되고 있다"며 "주택공급, 주거환경개선 및 공공시설 확충과 도심권의 개방형 녹지 등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어 서울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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