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0월 매출 384억원… 전년 대비 20%↑

황정원 기자 2024. 11. 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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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10월 한달 38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이 1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10월 호텔 부문에서 142억원(별도 기준), 카지노에서 242억 원(순매출 기준)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이는 호텔(124억300만원)과 카지노(197억 9600만원) 등 321억9800만원의 실적을 보였던 지난해 10월에 비해 19.6%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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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매출 호텔 142억원·카지노 242억원… 전년 동기 대비 20%↑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10월 호텔 부문에서 142억원(별도 기준), 카지노에서 242억 원(순매출 기준)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고 1일 공시했다./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10월 한달 38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이 1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10월 호텔 부문에서 142억원(별도 기준), 카지노에서 242억 원(순매출 기준)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카지노의 경우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93억7000만원이다.

이는 호텔(124억300만원)과 카지노(197억 9600만원) 등 321억9800만원의 실적을 보였던 지난해 10월에 비해 19.6% 급증한 수치다.

호텔 부문의 경우 125억6300만원의 매출을 보였던 지난 9월에 비해 13.8% 상승했다. 판매 객실 수도 전달 3만 1309실 대비 3639실(11.6%) 증가한 3만 4948실을 기록했다.

판매 객실 중 외국투숙 비율은율은 67.6%로 작년 7월 처음으로 60%를 돌파한 이후 최근 3개월은 꾸준히 70% 안팎을 유지할 만큼 해외에서 더욱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카지노 입장객 수는 3만7312명으로 지난 9월 3만5764명보다 늘었다. 드롭금액도 15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1434억원보다 100억원 이상 늘었다.

입장객 수와 드롭금액은 증가했지만 홀드율(테이블게임의 승률)이 지난 9월(21%)보다 4.1%포인트(p) 감소한 16.9%를 기록하면서 순매출은 42억원 줄어들었다.

카지노 순매출은 2022년 436억7900만원에서 지난해 1524억1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0월까지 2449억7200만원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0월에 접어들어서도 호텔 판매 객실과 카지노 입장객 수 및 드롭금액에서 강한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와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지속해서으로 늘어나면서 호텔과 카지노의 동반 시너지 효과가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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