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이미지 타격 생각 안 했다…"게이들에게 DM와, 성소수자 역할 해줘서 고맙다고" [인터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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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가 데뷔 첫 성소수자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주연 배우 남윤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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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배우 남윤수가 데뷔 첫 성소수자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주연 배우 남윤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빅스톤스튜디오/플랫폼: 티빙(TVING) 외/극본: 박상영/감독: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은 작가 '고영(남윤수 분)'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코미디와 정통 멜로, 로코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다.
남윤수는 극 중에서 주연 '고영' 역을 맡았다. 남윤수는 성소수자 역을 맡은 데에 "지금껏 연기를 하면서 반응 피드백을 받아본 적이 없다. 메세지를 많이 받아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남윤수는 "연기자들이 팬들한테 감사하다고 하는게 이제 이해가 되더라. 이건 받아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그런 거다. 디엠도 많이 받았다. 실제로 게이분들한테 고맙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의 20대를 보는 것 같다고, 이유 없이 눈물이 난다고 하시더라. 특히 고맙다는 이야를 많이 하셨다. 배우로서 이미지 타격이 올 수도 있을 텐데 이런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한 것 같다. 근데 저는 그런 생각 없이 연기를 했는데 안 좋은 쪽으로 배우가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연기를 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키스신만 300번 이상 찍었다고 밝히기도. 남윤수는 "상황에 집중하려 했다. 처음에는 어땠냐 이렇게 물어보기도 했는데 다들 어떤 각도에서 찍을지 고민했다. 그런 환경을 불편하지 않게 하는게 저의 역할이었던 것 같다. 극 중에서 배우들과 키스를 많이 하지만 짧게 나오시는 분들은 진짜 불편할 것 같더라. 오자마자 바로 키스하고 이런 게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괜찮으신지 이런 거 물어보고 환경을 불편하지 않도록 먼저 행동하려고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는은 티빙(TVING)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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