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유재규 기자 2024. 11.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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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자동차 정류장 부지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흥시청역 역세권 내 사업 부지 특성과 터미널 수요 감소 등 시장 여건을 종합 검토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난 6월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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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참가의향서 및 내년 2월3일 신청서 접수
고밀·복합개발 조감도.(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자동차 정류장 부지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사업 기본구상(안)은 약 1000세대의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정류장 등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 7월 서해선 개통 이후 운영 중인 시흥시청역에선 현재 경강선(시흥~성남)과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흥시청역 역세권 내 사업 부지 특성과 터미널 수요 감소 등 시장 여건을 종합 검토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난 6월 완료했다.

개통예정인 신안산선, 경강선 포함한 시흥시청역 예정 광역철도노선도.(시흥시 제공)

시는 이를 토대로 고밀·복합개발 구상(안)을 마련하고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개발구상을 제안받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12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공모지침서에 대한 질의·답변 후 내년 2월 3일 사업신청서를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하반기 경강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은 KTX 광명역과 판교를 거쳐 강릉까지 이어져 시흥에서 강릉까지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3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서울, 경기 동부지역, 강원도, 충청도 등과 직결되는 서해안권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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