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단한 수비 앞세운 고려대, 동국대 꺾으며 결승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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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앞세워 결승전에 진출한 고려대다.
고려대는 1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플레이오프 4강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63-49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상대의 지역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외곽을 노렸다.
반대로 동국대는 고려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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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를 앞세워 결승전에 진출한 고려대다.
고려대는 1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플레이오프 4강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63-4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결승전에 안착. 결승전 상대는 건국대와 연세대 중 승리한 팀이 될 예정이다.
고려대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임정현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석준휘가 3점슛으로 응수. 거기에 문유현을 앞세운 트렌지션 득점까지 나왔다. 8점을 연속으로 올린 고려대였다. 그렇게 13-7을 만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고려대는 더 강하게 몰아쳤다. 수비를 강화했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으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쿼터 종료 2분 28초 전, 심주언의 트렌지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만들었다. 다만 이후 연속 실점했고, 19-1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1쿼터와 다르게 2쿼터에는 양 팀 모두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첫 3분간 나온 득점은 2점에 불과했다. 고려대가 트렌지션 상황에서 2점을 추가한 것이 전부였다.
다소 어수선한 상황. 고려대는 상대의 지역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 외곽을 노렸다. 이동근과 심주언이 3점슛을 추가했다.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반대로 동국대는 고려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그 결과, 9-0런에 성공하며 33-24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고려대의 단단한 수비는 이어졌다. 쿼터 4분간 실점하지 않았다. 반대로 자유투 득점과 외곽 슈팅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그러나 동국대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대균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 다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고려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작전 타임 이후 수비부터 재정비했다. 그 결과, 마지막 5분간 2실점에 그쳤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48-35였다.
4쿼터, 이동근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점수는 50-35가 됐다. 이후 양 팀은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더 유리한 팀은 고려대였다. 시간은 고려대에 편이었다. 거기에 자유투 득점까지 더했다. 이후 실점하기도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고려대는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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