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천농협, 벼 수매통으로 농가 실익 증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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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남예천농협(조합장 윤동훈)이 벼 수매통 보급 사업으로 농가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예천농협은 지난해 예천에선 처음으로 벼 수매통을 도입했다.
이에 남예천농협은 지난해 예천군(군수 김학동) 지원으로 벼 수매통 300개를 도입했다.
윤동훈 조합장은 "지난해 수매통을 사용해 보니 농가 반응이 워낙 좋아 올해 추가로 우리 농협 모든 DSC에 수매통을 도입했다"면서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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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건조저장시설 대기시간 확 줄여
경북 남예천농협(조합장 윤동훈)이 벼 수매통 보급 사업으로 농가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예천농협은 지난해 예천에선 처음으로 벼 수매통을 도입했다. 그동안은 건조저장시설(DSC) 3곳에서 산물벼를 매입할 때 일명 톤백 포대를 사용했다. 톤백 포대는 일회용인 데다, 건조기 투입 때 시간이 많이 소요돼 농가는 건조기 투입을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해야만 했다.
이에 남예천농협은 지난해 예천군(군수 김학동) 지원으로 벼 수매통 300개를 도입했다. 풍양 DSC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DSC에 벼를 내기 위해 농가 대기 시간이 많게는 10시간까지 걸렸지만, 지난해엔 이런 불편이 완전히 해소됐기 때문이다.
농가는 대만족이다. 벼 농가 오경식씨(62‧풍양면 낙상리)는 “벼를 탈곡한 후 수매통에 옮겨 담는 것부터 작업이 수월하고, DSC에 와서도 대기 시간없이 바로바로 투입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에 농협은 군 지원을 받아 올해는 200개를 구매해 용궁DSC(120개)와 공덕DSC(80개)에 추가 보급했다.
권종하 경제상무는 “벼 수매통 사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인근 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DSC에서도 관심을 갖고 수매통을 도입하려 한다”고 귀띔했다.
윤동훈 조합장은 “지난해 수매통을 사용해 보니 농가 반응이 워낙 좋아 올해 추가로 우리 농협 모든 DSC에 수매통을 도입했다”면서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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