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생성형 AI 활용 콘테스트 개최

임직원 100여개 팀 참여

10월3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생성형 AI 활용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과 수상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10월31일 ‘생성형 AI 활용 콘테스트’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임직원 100여개 팀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콘테스트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Basic Track’과 실제 구현까지 이어지는 ‘Advanced Track’ 두개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에서 최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Basic Track에서는 ‘부동산 담보대출 서류검토 자동화 방안’이, Advanced Track에서는 ‘이미지 생성 AI 업무 활용 플랫폼 개발’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대화형 AI 금융비서’와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임계치 최적화’ 등의 아이디어가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정재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은행의 생성형 AI 활용은 고객경험 혁신과 직원 업무효율화를 지향한다”며 “이번 콘테스트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고객의 금융비서, 직원의 업무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