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 ‘신선함’ 앞세워 식품 구독 선도···구독경제 ‘100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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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 자리 잡은 '구독 서비스'는 매월 일정 금액을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제 활동이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식품 구독을 찾는 이유는 중간 유통 과정이 최소화되어 제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받을 수 있고, 가정 내 안정적인 식품 소비 패턴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산 A2원유를 활용한 연세유업 세브란스 A2 브랜드의 떠먹는 발효유인 '세브란스 A2요거트'도 가정배달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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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세유업 가정배달 총 판매 수량 약 6천만개 이상으로 예상
[서울경제] 현대 사회에 자리 잡은 ‘구독 서비스’는 매월 일정 금액을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제 활동이다. 기업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과 함께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 2020년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를 약 40조원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2016년 대비 54.8% 증가한 규모다. 오는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조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동영상, 음원 사이트 등으로 그 영역이 확대 됐지만, 국내 구독경제의 시작은 식품업계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집으로 배달되던 유제품이 대표적이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식품 구독을 찾는 이유는 중간 유통 과정이 최소화되어 제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받을 수 있고, 가정 내 안정적인 식품 소비 패턴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해 9월 기준, 약 21만 가구가 연세유업 가정 배달을 이용하고 있으며, 2024년 총 판매 수량은 약 6천만개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연세유업의 우유와 발효유 제품이 가정 배달에서 이미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업계의 키워드로 떠오른 ‘A2원유’가 함유된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도 가정 배달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모든 판매 채널 기준)를 돌파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산 A2원유를 활용한 연세유업 세브란스 A2 브랜드의 떠먹는 발효유인 ‘세브란스 A2요거트’도 가정배달로 만나볼 수 있다.
A2원유는 모유와 비슷한 수준의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소화 흡수력이 뛰어나 유제품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소화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연세우유 전용목장 우유’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4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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