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라면 수출 10억 달러 첫 돌파‥30% 증가해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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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이 10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중국으로 수출한 라면은 2억 1천만 달러로 18.6% 증가했고, 대미 수출액은 1억 8천만 달러로 65% 늘었으며, 이어 네덜란드, 일본, 영국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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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이 10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 해 9억 달러 규모였던 라면 수출액을 올 들어 10개월 만에 넘기면서,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수출액이 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중국으로 수출한 라면은 2억 1천만 달러로 18.6% 증가했고, 대미 수출액은 1억 8천만 달러로 65% 늘었으며, 이어 네덜란드, 일본, 영국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습니다.
올해 10개월간 라면 수출량은 25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5.5% 늘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액 10억 달러는 라면 20억 7천만 개에 해당하고, 면을 이으면 지구를 2천600바퀴를 돌 수 있는 정도"라며 "세계 인구 80억 명 중 4분의 1은 한국 라면을 먹은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10억 달러 수출을 기념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농심은 신라면과 짜파게티, 너구리 등 30여 개 제품을,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10개 제품을 각각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207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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