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K-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49점 발표

분리형 운반 퍼스널 모빌리티 MOVEAST 대상 선정

경상남도는 1일 '2024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49점을 발표했다.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참신한 디자인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4개 부문의 자유 주제와 도내 기업이 제안한 9개의 디자인 개발 주제를 대상으로 모두 1148점이 출품됐다.

디자인 전문가·교수로 구성된 38명의 심사위원이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환경친화성 등을 평가해 자유주제 21점, 기업주제 12점, 고등부 6점, 지역인재부문 대학생·고등학생 10점 등 49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제품·공예 부문의 '분리형 운반 퍼스널 모빌리티 MOVEAST'를 출품한 한국공학대 '전예훈 외 1'팀이 차지했다.

자유주제 금상은 시각·정보 부문 'LA 다저스 : 도전을 하는 것에 겁이 없는'을 출품한 경남대 박경진 학생과 제품·공예 부문의 '척추측만증 재활 교정운동기구' 김철현 디자이너에게 돌아갔다.

기업주제에서는 '굿라이프'에서 제안한 '감전, 합선 예방 기능을 가진 안전콘센트(타입A)' 주제로 'FlexiTab'를 출품한 창원대 최지우 씨와 (주)씨티티에서 제안한 '야구 카본 풋가드 개발' 주제에 출품한 'FIT-Carbon foot guard'의 권수진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고등부 1위는 수원정보과학고 박예린 학생의 '소외계층 노약자들을 위한 안전 전동 리어카'가 선정됐다. 수상 결과 등 자세한 내용은 경남 K-디자인 어워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동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경남도지사상 등 49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 코리아 2024'에 전시된 이후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동남아트센터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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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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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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