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곱창김' 전국 첫 위판…지난해보다 위판가 30%가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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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고군면 회동 위판장과 의신면 수품 위판장에서도 물김 위판이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바다 수온이 높게 유지돼 김 작황이 좋지 않은 탓에 첫 위판이 전년보다 5일 늦게 시작됐다.
진도군은 "위판량이 적어 위판가가 높게 형성됐으나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 수치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금명간 생산량이 정상범위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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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고군면 회동 위판장과 의신면 수품 위판장에서도 물김 위판이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바다 수온이 높게 유지돼 김 작황이 좋지 않은 탓에 첫 위판이 전년보다 5일 늦게 시작됐다.
위판가는 120kg 기준 포대당 46만8000원에서 72만7000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0%가량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
진도군은 "위판량이 적어 위판가가 높게 형성됐으나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 수치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금명간 생산량이 정상범위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도군은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해 5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편성하고 친환경 부표, 김 활성 처리제 등 김 양식 관련 27종의 사업에 1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의 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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