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3~13일 포항서 개최

경북 포항시는 '2024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3일~13일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과 포항여자전자고 축구장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7팀, 중등부 15팀, 고등부 11팀, 대학부 6팀 등 전국 총 49팀이 참가해 대결을 펼친다.

각부별로 진행되는 조별 풀리그에서 1, 2위를 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포항지역 참가팀인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와 항도중학교는 3일, 상대초등학교는 7일에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는 이번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스포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많은 사람들이 포항을 방문해 지역관광·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프로야구·축구 경기와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및 엘리트 대회를 유치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으며 사격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등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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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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