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1심 선고 생중계 해달라"‥법원에 탄원서 제출키로

조재영 jojae@mbc.co.kr 2024. 11. 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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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생중계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공판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1심 선고공판을 실시간 중계했고, 2020년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상고심 선고도 생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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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생중계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2024.10.17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현직 대표에 대한 사안으로 국민적 관심이 지대하고, 사회적으로 미칠 영향이 매우 크기에, 사법부의 판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TV생중계가 필요하다"며, 오는 4일 서울중앙지법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야권인 새미래민주당도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가 벌어지고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 녹음이 공개되면서 나라가 더 시끄럽지만, 이제까지 나라를 시끄럽게 해왔던 것은 '이재명 게이트'였다"며 "재판부의 합리적인 결정이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생중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는 15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 1심 선고공판,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으며, 검찰은 각각 징역 2년과 3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공판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1심 선고공판을 실시간 중계했고, 2020년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상고심 선고도 생중계됐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206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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