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0선 보합권 약세 지속…日 증시 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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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오전장 낙폭을 딛고 꾸준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힘에 다소 부치는 모습입니다.
조슬기 기자, 코스피 반등에 성공하고 있나요?
[기자]
여전히 반등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조금 전 오후 2시 58분 현재 0.3% 넘게 하락 2540선 후반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기관이 1천800억 원 순매도하며 이날 지수 반등을 막고 있고 외국인들도 매도세가 약한 가운데 관망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개인만 2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한창인 상황입니다.
간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1% 중후반 하락 중이고요.
LG에너지솔루션과 기아는 1~2%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융주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5%대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1.5% 넘게 하락하며 730선 초반까지 밀린 상태입니다.
오전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도 오후 들어 3원 오르며 1380원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1일)도 일본 증시 급락세가 두드러집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 급락과 맞물려 일본 내 전자 기업들의 실적도 부진하게 나와 2.7% 급락하며 3만 8천 선이 깨졌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경기부양 기대감 속 0.2% 오르며 3천300선 회복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홍콩 항셍 지수와 H 지수도 나란히 1% 가까이 상승 중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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