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해외 자회사 자금세탁방지 관리·감독 소홀로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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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해외 자회사 자금세탁방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해외 자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이행 관리·감독 업무 소홀을 근거로 신한은행에 기관주의 제재와 경영유의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또 신한은행에 해외 자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이행 관리·감독 업무에 대한 독립적 감사 실효성을 강화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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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 자회사 자금세탁방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해외 자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이행 관리·감독 업무 소홀을 근거로 신한은행에 기관주의 제재와 경영유의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신한은행이 2017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임직원이 직무수행 시 따라야 할 업무지침에 '신한아메리카은행(SHBA)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의 이행을 감시하고 관리하기 위한 절차 및 방법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작성·운용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특정금융거래법에는 은행이 자금세탁행위 방지를 위해 임직원이 직무수행 시 따라야 할 업무지침에 '해외 자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의 이행을 감시하고 관리하기 위한 절차 및 방법'에 관한 사항을 작성·운용해야 하고, 해외 자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이행 여부를 관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금감원은 또 신한은행에 해외 자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이행 관리·감독 업무에 대한 독립적 감사 실효성을 강화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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