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화끈·개운' 1~2일 짬뽕페스티벌…4개국 국물요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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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1일 '군산짬뽕'의 먹거리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짬뽕페스티벌'을 열었다.
공연이 끝나면 짬뽕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1분 영상제'와 '군산짬뽕 인생1컷'의 시상식이 열린다.
축제의 주인공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된 9개소와 군산의 4개의 짬뽕집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 군산의 중식당 업소를 방문하고 3만원 이용 영수증을 가져오면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하는 '군산짬뽕 어디까지 가봤니?' 기획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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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국물요리 선보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일 '군산짬뽕'의 먹거리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짬뽕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행사는 2일까지 짬뽕 특화거리(장미동 동령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짬뽕페스티벌은 쌀쌀해지는 가을철 얼큰·화끈·개운한 짬뽕 국물을 시민과 관광객이 맛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0분 오하나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개막을 알린다. 이어 추억의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질투'의 주제가를 부른 유승범, '사랑하기에' 이정석, '걸어서 하늘까지' 장현철이 출연한다.
공연이 끝나면 짬뽕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1분 영상제'와 '군산짬뽕 인생1컷'의 시상식이 열린다.
행사 기간 내내 맛과 재미를 한꺼번에 잡은 상설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축제의 주인공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된 9개소와 군산의 4개의 짬뽕집이 참여한다.
사단법인 미래인재교육진흥원 다문화해피센터 주관으로 세계 이색 짬뽕으로 유명한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4개국 이주여성들이 본토 국물 요리를 선보인다.
홍순경 상임대표는 "이주여성들이 그들의 문화를 지역축제에 융합시켜서 사회적 이해와 수용을 이끌고 있다"며 "이젠 다문화라는 표현보다는 세계문화라는 진화된 표현으로 다함께 어울리고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군산의 중식당 업소를 방문하고 3만원 이용 영수증을 가져오면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하는 '군산짬뽕 어디까지 가봤니?' 기획 행사도 열린다.
참여 행사는 ▲짜장과 짬뽕이 대결하는 맛대맛 ▲1분동안 짜장면을 얼굴에 안 묻히고 깔끔이 먹는 어린이 선발대회 '어린이 깔끔이' ▲짬뽕 면 만들기 체험 ▲소원홍등만들기 ▲솜사탕만들기 ▲삐에로 풍선아트 ▲축제캐릭터 '짬이뽕이 페이스페인팅' ▲'짬뽕 포토존'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짬뽕에서 영감을 얻은 짬뽕빵과 짬뽕라면, 짬뽕오란다가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며 "군산짬뽕페스티벌 축제에 방문해 얼큰, 화끈, 개운한 짬뽕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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