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종사자 평균 월급 315만 원…3년 새 5.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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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한 달에 평균 171시간을 일하고 315만 원을 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3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 수준 및 근로 여건 실태조사'를 보면, 2022년 사회복지 종사자의 평균 월 보수액은 315만 7,000원으로 2019년보다 5.5%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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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한 달에 평균 171시간을 일하고 315만 원을 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3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 수준 및 근로 여건 실태조사'를 보면, 2022년 사회복지 종사자의 평균 월 보수액은 315만 7,000원으로 2019년보다 5.5% 올랐습니다.
월 보수액 중 기본급은 247만 4,000원(78.4%), 수당은 68만 3,000원(21.6%)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지급하는 보수의 기준은 복지부의 인건비 가이드라인(38.9%)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사업별 호봉 체계(36.6%)와 지자체 호봉표(22.3%)가 뒤를 이었습니다.
복지부 가이드라인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수당 지급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시간외근무 수당과 명절 수당, 가족수당의 지급률은 각각 67%, 50.7%, 46.4%로 집계됐습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월평균 근로 시간은 2022년 171.7시간으로, 2019년 175.3시간에 비해 소폭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 비율은 18.5%에서 20.8%로 늘었고, 이직 의사가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비율도 28.3%에서 31.6%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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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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