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소년창업경진대회…안전벨트·에어타카 등 아이디어 쏟아져

10월 28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한 충남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및 비즈쿨 운영학교 20개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충남교육청이 지난 10월 28일 '제4회 충청남도 청소년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대회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차량 안전벨트를 발표한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S&A&B'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교육청은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창업가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는 사업계획서를 통한 창의성, 시장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20개 팀이 본선 대면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인 충남교육감상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S&A&B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차량 운전 중 신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세이프 안전벨트 아이템을 발표했다. 이어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에어타카 기능을 보완한 충남삼성고등학교 '올세(All Safety)'가 창업진흥원상을 수상했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US'는 단국대총장상을, 충남삼성고등학교 'Glint'는 호서대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북일고등학교 '카본캐쉬', 북일고등학교 '허니비', 병천고등학교 '청화'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천안고등학교 'LifeHakers', 공주마이스터교 'SUAP', 예산여자고등학교 '냉장고를도와조'는 충남지방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온양한양고등학교 'Bliss giver', 병천고등학교 '데일리블랑',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미르',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채운맛'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받았다.

천안두정고등학교 'KYM', 천안상업고등학교 '3C', 천안고등학교 '헬스컴퍼니'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상을,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LO', 온양한올고등학교 'SafeBoard', 천안상업고등학교 '리버틀'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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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