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상류댐' 세미나서 기조연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과학기술원이 지난달 31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상류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변곡점에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인구 5000만 이상 국가 중 GDP 7위, 군사력 5위가 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G2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도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한 세대 후에는 인구가 1/3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의 첨단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세종과학기술원이 지난달 31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상류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변곡점에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인구 5000만 이상 국가 중 GDP 7위, 군사력 5위가 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G2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도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한 세대 후에는 인구가 1/3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의 첨단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이사장은 산업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물을 활용하기 위한 국토개조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177개의 상류댐을 건설해 63억 톤의 담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연간 강수량은 약 1300억 톤이지만, 이 중 대부분이 유실되고 하천을 통한 수자원 활용량은 133억 톤, 댐 등 저류시설을 통한 저수량은 277억 톤이다.
강수량의 60%가 유실되기 때문에 수몰지를 최소화하고 물그릇을 확장하기 위해서 177개의 상류댐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류댐은 담수 효율을 기준으로 기존 정부안 대비 수몰지가 1/4이고 건설비는 약 15조 원이다.
담수 효율이란 담수량인 1000톤을 수몰지 면적(㎢)으로 나눈 값으로 수몰지 면적 대비 얼마나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다.
주 이사장은 상류댐이 총담수량 20억 톤인 소양강댐의 3배가 넘는 총담수량을 보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수확보, 수해 방지, 수질개선 등 총편익이 190조 원 이상이므로 이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세종대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