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개청 141주년 기념식 개최

하경민 기자 2024. 11. 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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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개청 141주년(11월3일)을 맞아 부산항과 함께 발전한 세관 역사 사진전과 기념식 등 다채로운 개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부산 중구 광복지하도상가 내 전시공간 '더 공간'에서 141년간 부산항 발전과 함께 한 부산세관 변천 모습을 담은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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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본부세관은 개청 141주년(11월3일)을 맞아 부산항과 함께 발전한 세관 역사 사진전과 기념식 등 다채로운 개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개청 141주년(11월3일)을 맞아 부산항과 함께 발전한 세관 역사 사진전과 기념식 등 다채로운 개청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부산 중구 부산세관 임시청사 15층 교육실에서 열린 개청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6개 유관 업체 임직원과 우수 공무원 16명 등 총 22명에게 표장이 수여됐다.

또 부산 중구 광복지하도상가 내 전시공간 '더 공간'에서 141년간 부산항 발전과 함께 한 부산세관 변천 모습을 담은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에는 초기 부산항 전경과 부산해관 개청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관 주요 변천 모습, 주요 적발 사진 등을 전시해 추억을 공유했다.

아울러 부산세관은 중구 세관 앞 연안부두 사거리 인근에 옛 청사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용식 부산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항만인 부산항을 지키며 무역 현장 최일선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부산세관이 수출입 현장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세관은 1883년 11월3일 현 부산데파트(중구 소재) 인근에서 부산해관(세관의 청나라식 명칭)으로 개청했으며, 1907년 12월 부산세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부산세관은 우리나라 최대 항만 세관으로 5국 36개 부서, 7개 권역내세관, 4개 지원센터를 지휘·감독하며, 부산항 발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국민 안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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