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포스' 탑→'장발' 박성훈…'오겜2' 새 얼굴, 베일 벗었다[종합]

김현록 기자 2024. 11.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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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최고 기대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새로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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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빌런포스 탑에 장발 박성훈까지?

올 연말 최고 기대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새로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티저 등에는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오징어 게임' 새로운 캐릭터들의 모습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붙든다.

빅뱅 탈퇴 후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한 탑은 티저 예고편에서 짧게 모습을 비췄다. 티저에는 시즌1 첫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등장하는데, 탑은 움직이지 않고 있던 앞의 한 여성에게 "너한테 벌이 앉았어"라고 귀띔, 여성을 움직이도록 만드는 모습으로 빌런의 포스를 풍긴다 보라색으로 부분 염색한 머리, 귀찌 등의 비주얼 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박성훈은 대사 없이 지나가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지만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머리까지 내린 긴 단발 생머리에 아이라인까지 한 모습으로 심상찮은 캐릭터를 예고한다. 벌써 누리꾼들 사이에는 성전환수술 비용을 마련하러 게임에 참여한 트랜스젠더 참가자가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왔다.

역시 긴 머리를 질끈 묶은 강하늘이 여러 참가자들 사이에서 소리치고 있는 모습도 티저에 포착됐다. 참가번호 222번의 조유리, 333번의 임시완이 설전을 벌이고 있는 듯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 출처|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포스터
▲ 출처|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포스터
▲ 출처|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포스터
▲ 출처|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 포스터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척점에 서 있는 ‘기훈’과 ‘프론트맨’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시 한번 초록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456번이 되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모습은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게임과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456명의 참가자들 중 가장 앞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기훈’의 모습은 시즌1 엔딩에서 다짐했던 그의 복수를 떠올리게 하며 그가 보여줄 반격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시즌1에 이어 ‘기훈’을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핑크가드들을 등진 채, 가면 속에 숨겼던 얼굴을 비로소 드러내며 시즌2에서의 ‘프론트맨'의 활약과 시즌1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인호’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티저 예고편을 통해 ​오직 첫 게임의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되었던 시즌1과는 달리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는 새로운 룰이 공표되어 시즌2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기훈이 “난 이 게임을 해 봤어요!”라고 외치며 상황을 타개해 보려 하고,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는 ‘프론트맨’의 등장은 시즌2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 ​

이밖에 시즌1에서 ‘프론트맨’이 자신의 형 ‘인호’임을 알게 된 ‘준호’(위하준)의 스틸은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하게 하며, 다시 ‘오징어 게임’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활동을 재개한 ‘딱지남’(공유)의 스틸 또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과 함께 시즌1에서 ‘기훈’의 친구로 얼굴을 비춘 ‘정배’(이서환)도 눈길을 붙든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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