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강원도교육청·전교조 충돌 유감‥폭력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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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 조합원들에게 항의를 받다 넘어져 다치자 교육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어제 강원 양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강원도 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의 물리적 충돌과 이로 인한 강원도 교육감의 부상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교조 강원지부는 "당시 영상을 보면 강원도 교육청 간부가 교육감을 밀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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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 조합원들에게 항의를 받다 넘어져 다치자 교육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어제 강원 양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강원도 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의 물리적 충돌과 이로 인한 강원도 교육감의 부상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용인될 수 없다"면서 "폭력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건전한 노사관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양양고를 방문한 신 교육감은 전교조 조합원들에게 항의를 받던 중 뒤엉켜 넘어져 머리와 꼬리뼈 등을 다쳤습니다.
이에 전교조 강원지부는 "당시 영상을 보면 강원도 교육청 간부가 교육감을 밀친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강원도 교육청은 전교조 강원지부와 맺은 협약이 교육감 취임 이후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교육 당국과 학교 현장의 권한을 제한해왔다고 주장하며 실효를 선언했습니다.
전교조는 해당 협약이 민주적 학교 운영과 교사가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근간을 이뤄왔다며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신 교육감을 규탄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206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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