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전 기재부 대변인, 국제통화기금 이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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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획재정부 전 대변인이 현지시각 1일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임명됐다고 기재부가 밝혔습니다.
김 신임 이사 임명으로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되면서 향후 이사회, 2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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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획재정부 전 대변인이 현지시각 1일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임명됐다고 기재부가 밝혔습니다.
김 신임 이사는 한국을 비롯해 키리바시, 호주, 마셜군도, 미크로네시아, 몽골, 뉴질랜드, 사모아, 파푸아뉴기니, 솔로몬군도, 바누아투, 팔라우, 세이셸, 투발루, 나우루 등 15개국이 속한 이사실을 대표합니다.
김 신임 이사 임명으로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되면서 향후 이사회, 2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김 신임 이사는 대외·금융 이슈에 해박한 정통 국제경제 관료 출신으로 소통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재부 재직 당시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국장,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재경관 등을 역임하며 국제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쌓았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IMF의 주요한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 신임 이사는 지난 9월 세계은행그룹(WBG) 이사로 임명돼 어제(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IMF 이사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10월 말까지 2년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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