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24. 11. 01. 10시)

김용민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지 앵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상암동)

네, 11월의 첫 날인 오늘, 서울의 하늘은 구름만 끼어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무난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반면, 제주와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이례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 콩레이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300mm 이상, 전남 해안에 최대 100mm, 남부 내륙에 5~60mm정도인데요.

특히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고 50mm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초속 20m의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기정체로 인해 인천과 충남은 오늘 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19도, 대전 18도, 광주와 창원 17도로 대부분 20도를 밑돌며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불어오며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지역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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