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한 모금"…충남대,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지역 소외계층 위해 구성원 대상 모금 활동

[대전=뉴시스] 대전 충남대학교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포스터. (사진=충남대 제공) 2024.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가 올해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1일 대학에 따르면 대학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하는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에 구성원들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구성들의 자발적 기부 프로젝트이다. 거점국립대로서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0년 603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682만원, 2022년 1142만원, 지난해 673만원을 모아 매년 목표 100도를 넘겼다. 재학생과 교직원들은 직접 연탄 봉사까지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성금으로 충청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 물품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이다.

노지헌 센터장은 "우리센터는 지난달 1일 기존 사회공헌센터에서 개편돼 지역사회 공헌은 물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충남대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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