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여파로 소비 위축"…9월 온라인쇼핑 증가율 2.0%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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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2% 늘어나는 데 그치며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19조56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779억 원) 늘었다.
지난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17.3%) 통신기기(94.9%) 음·식료품(10.5%) 등의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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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9%'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아
지난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2% 늘어나는 데 그치며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19조56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779억 원) 늘었다.
이 증가율은 현재 상품군으로 통계를 작성한 2017년 1월 이후 지난 8월(1.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티메프 사태에 따른 온라인 쇼핑 거래 위축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을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17.3%) 통신기기(94.9%) 음·식료품(10.5%) 등의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가 두드러졌다.
반면 온라인 상품권인 이(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9월보다 48.8% 급감했다. 역시 티메프 사태로 상품권 등의 거래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6.6%) 음·식료품(15.6%) 여행 및 교통서비스(9.2%) 순으로 높았다.
지난 9월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14조9247억 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7.7%(1조684억 원)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9조389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모바일 거래액은 45조73억 원으로 6.6% 증가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역직구)은 4191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7.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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