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청소차 참변’ 7살 초등생 빈소에 근조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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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초등생이 하굣길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어 숨졌다.
걸그룹 아이브도 근조화환을 보내며 명복을 빌었다.
A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었다.
인도와 차도가 구분된 곳이었으나 사고 차량은 비상등이나 경적 등 어떤 경고도 없이 인도로 올라서 후진을 하면서 걸어오던 A양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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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주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초등생 A양의 발인이 엄수됐다. A양 빈소 입구에는 평소 A양이 좋아하던 그룹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도 놓여있다. A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아이브 측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문구가 담긴 근조화환을 보내며 명복을 빈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었다. 인도와 차도가 구분된 곳이었으나 사고 차량은 비상등이나 경적 등 어떤 경고도 없이 인도로 올라서 후진을 하면서 걸어오던 A양을 덮쳤다. 운전자는 후방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보고 있다가 A양을 보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폐기물관리법상 청소·수거 차량 작업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3인 1조로 근무하는 게 원칙이나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B씨만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전형적인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참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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