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강남 오피스빌딩 인수…서비스 호텔 탈바꿈

김창현 기자 2024. 11. 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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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은 호텔 투자 및 운영회사 트레블로지 아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을 인수해 셀렉트 서비스 호텔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김태래 블랙스톤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는 "블랙스톤이 가장 강점을 지닌 분야의 투자를 한국에서 지속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문화와 의료 서비스가 글로벌 수요를 창출하는 가운데 블랙스톤은 여행 및 레저를 매우 유망한 투자 테마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트레블로지와 협력해 서울의 가장 번화한 지역 중 한 곳에서 새로운 셀렉트 서비스 호텔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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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은 호텔 투자 및 운영회사 트레블로지 아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을 인수해 셀렉트 서비스 호텔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빌딩은 강남의 주요 업무 및 상업 지구의 중심에 있다. 네 개의 지하철역, 고급 주택 단지, 호텔, 유통 및 의료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의 호스피탈리티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폭발적 성장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77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는 블랙스톤이 올해 한국에서 진행한 세 번째 부동산 거래다. 지난달 블랙스톤은 김포에 위치한 대형 물류 자산을 인수했다. 4월에는 강남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건물인 아크플레이스의 매각을 완료했다. 이 매각은 2022년 이후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이뤄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최대 규모다.

김태래 블랙스톤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는 "블랙스톤이 가장 강점을 지닌 분야의 투자를 한국에서 지속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문화와 의료 서비스가 글로벌 수요를 창출하는 가운데 블랙스톤은 여행 및 레저를 매우 유망한 투자 테마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트레블로지와 협력해 서울의 가장 번화한 지역 중 한 곳에서 새로운 셀렉트 서비스 호텔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스톤은 전 세계 호텔 업계에서 가장 큰 투자자 중 하나다. 미국의 힐튼 호텔과 코스모폴리탄, 호주의 크라운 리조트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를 F&B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킨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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