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인니 섬유업체 대출로 3년전 3천만달러 손실...“추가손실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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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해외 지점 및 법인이 인도네시아 섬유·의류 생산업체 스리텍스(Sritex)에 대출해준 영향으로 3년 전 3000만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414억원) 손실을 봤다.
우리은행 측은 해당 대출에 대해 충당금을 100% 쌓아 2021년 이후 추가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싱가포르 지점, 인도네시아 법인은 스리텍스에 각각 2000만, 1000만달러 대출을 해준 영향으로 총 3000만달러 손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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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달러 대출해준 우리銀 손실
“충당금 100% 적립..추가 손실 無”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싱가포르 지점, 인도네시아 법인은 스리텍스에 각각 2000만, 1000만달러 대출을 해준 영향으로 총 3000만달러 손실을 봤다. 스리텍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섬유의류 생산업체로 총 부채가 16억달러에 달하는 등 재무상 위기를 겪고 있다. 과거 스리텍스에 내준 대출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우리은행도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손실에 대비해 충당금을 100% 적립했었고, 손실 이슈는 2021년에 끝났다”라며 “올해 해당 대출 건과 관련해 추가 손실은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측은 인도네시아 섬유산업 전체가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관련 대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관리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나경 (givean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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