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장관, G20 보건장관 회의 참석…“보편적 건강보장 위해 협력”

진선민 2024. 11. 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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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제(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4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와 보건장관회의'의 참석했습니다.

보건장관회의에서는 한국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거점으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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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제(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4 G20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와 보건장관회의’의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제 공조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재무보건장관 합동회의에서 조 장관은 팬데믹 대응을 위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더불어 다양한 보건 위기 대응 자금 조달 방안의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건장관회의에서는 한국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거점으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기후변화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불평등한 영향을 해소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두 회의를 거쳐 3년 만에 마련된 보건장관회의 선언문에는 ▲기후변화와 보건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대비·대응 ▲지역적 생산·혁신 및 공평한 접근을 위한 글로벌 연합 설립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AI·원격의료 기반 디지털 헬스 강화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는 글로벌 보건 체계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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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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