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정인교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 만나 APEC 경제 자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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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기업인 자문회 'ABAC' 의장을 맡은 조현상(53)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나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APEC 회의와 관련해 ABAC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내년도 ABAC 의장은 맡은 조 부회장은 연 4회의 ABAC 회의와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 등 주요 행사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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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내년 ABAC 주요 아젠다 등 운영 계획 발표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기업인 자문회 ‘ABAC’ 의장을 맡은 조현상(53)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나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APEC 회의와 관련해 ABAC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 8월 ABAC 위원에 선임된 조 부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회동한 데 이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내년도 ABAC 의장은 맡은 조 부회장은 연 4회의 ABAC 회의와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 등 주요 행사를 주관한다.
ABAC 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의 ABAC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역내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의 의견을 모아 정상 건의문을 만든다. 정상 건의문은 최종적으로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돼 각 회원국 정부의 정책 공조 및 협력 방안 모색에 활용된다.
조 부회장은 이달 페루에서 열리는 2024년도 APEC 정상회의에 ABAC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한 해 동안 활동해온 ABAC 건의문을 21개국 60여명의 위원과 함께 검토, 완성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조 부회장은 내년도 의장으로서 2025년 ABAC 회의의 주제 및 중점과제 선정, 의장단 구성 등의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2025년 APEC 의장국인 대한민국은 내년 10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200여회 이상의 회의를 주재하며 아태지역의 경제협력 증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강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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