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 김태흠 지사, 충남 상품 홍보·관광 유치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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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관광객 유치와 충남 상품 세일즈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를 찾아 도내 우수 기업의 상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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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닷새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관광객 유치와 충남 상품 세일즈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를 찾아 도내 우수 기업의 상품을 홍보했다. 이 교역회의 충남관엔 20개 기업이 참여해 홍삼·조미김·화장품·생활용품 등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참가 기업인들을 응원하고, 바이어들에겐 충남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충남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김 지사는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열린 충남 관광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이 설명회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중국에 충남을 알리고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 중국 광둥성 여행협회가 관광객 유치·교류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한류의 원조이자 문화 강국이었던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기호 유학과 선불교가 태동한 문화와 철학, 예술의 도시"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해양레저 관광도 가능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향했으며, 광둥성 선전과 허베이성 스자좡도 방문할 예정이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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