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류광지 회장 4000억원 무상 증여에 5%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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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지 금양 회장이 4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회사에 무상 증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금양 주가가 강세다.
1일 오후 2시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금양은 전일 대비 2400원(5.78%)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양은 전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류 회장이 주식 1000만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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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지 금양 회장이 4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회사에 무상 증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금양 주가가 강세다.
1일 오후 2시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금양은 전일 대비 2400원(5.78%)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전일 대비 17%대 상승해 4만895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금양은 전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류 회장이 주식 1000만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 기준 4150억원 규모다.
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도 밝혔다. 주당 5만700원에 신주(보통주) 591만7159주가 발행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류 회장 345만5621주, 류 회장이 소유한 케이제이인터내셔널 91만9132주, 케이와이에코 154만2406주 등이다. 류 회장 등이 회사에 단기 대여한 3000억원을 출자 전환한 것으로, 이를 통해 부채 비율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는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의 거짓 또는 잘못 공시'를 사유로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금양은 지난해 몽골 광산 회사 'MONLAA LLC' 지분 60%를 60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향후 3년 동안 매출액 1조3386억원, 영업이익 535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지난 9월27일 최근 3개년 매출액과 영업익 전망을 각각 882억원, 167억원으로 93.4%, 96.7%씩 하향 조정해 실적 추정치를 부풀렸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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